이런 글을 보았다 어머니 임종 전에 곁을 지키고 있었는데, 모르는 사람의 이름을 계속 부르다가 돌아가셨다고 자기가 모르는 엄마의 세계가 있었고 앞으로도 평생 모르고 살 게될 거라는 신비롭고도 아득한 글이었다 어젯밤엔 잠들기 전에 엄마에게 문자를 보내보았다 '엄마는 외로울 때 (만났던 남자 중)누가 제일 그립고 보고싶어?‘ 아침에 일어나보니'너는?' 이라는 되물음과 함께 답이 와 있었다내가 모르던, 어쩌면 영영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를엄마의 세계를 조금 더 알게됐다너는?이라는 물음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